지난 1월 25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10개 벤처기업이 약 12억5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기존의 크라우드펀딩에 투자의 개념을 더해 원하는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는 형태의 금융서비스다.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이 증권을 발행하고, 불특정 다수가 투자하며, 투자자는 배당이나 증권 매매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일반 투자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동일기업에 한해 연간 200만 원씩 총 500만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