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해외컬럼] 모바일 우분투는 실패할 운명인가?
2013년 01월 11일

지금 당장 세상에 필요하지 않은 것을 하나 말해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새로운 모바일 운영 체제일 것이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과 곧 출시될 블랙베리 10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확실히 포화상태다. 우분투는 대체 왜 이 사실을 간과한 것일까?

스타트업이라고 법률에서 자유로울까
  ·  2013년 01월 11일

좀 고리타분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아이디어를 들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법률적 적합여부인 것은 필자의 업과 관련된 어쩔 수 없는 직업병이다. 기가 막힌 안(案)이라고 만들어 낸 것에서 법률적 이슈가 발생하는 것이 생각보다 빈번하기 때문이다. 고객사와의 이야기는 공개할 수 없으니 개인적인 경험을 하나만 이야기해 보자.

[#beGLOBAL] 글로벌 벤처인에게 영어가 필수인 이유들
2013년 01월 10일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가면 꼭 영어를 항상 배우고 현지 수준으로 만들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변명이 없어야 한다. 꿈이 있으면 그 꿈에 맞는 실행이 있어야 한다. 달성은 소원을 가지고만은 안 된다.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창업가 여러분, 당신의 성공을 위해서 영어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내가 만약 두 번째 스타트업을 한다면: 음식업편
  ·  2013년 01월 10일

음식에 관련된 startup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외식업 즉 식당에 관련된 startup과 실제 식사에 관련된 startup이다. 식당에 관련된 startup은 foodspoting 혹은 한국의 포잉과 같은 서비스들이다. 이 부분은 비교적 많은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식사에 관련된 startup을 오늘은 소개하려고 한다.

HP는 왜 9조원을 버렸을까?
2013년 01월 10일

실리콘밸리의 상징적인 존재인 HP가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 Autonomy를 2011년 10월 무려 11조원에 인수한지 겨우 1년만에 9조원을 상각했습니다. 인수 당시 11조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했는데, 1년동안 그 중 9조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는 것입니다. HP 경영진은 책임을 피하기 위해 9조원 중 5조원은 Autonomy가 회계장부를 조작해서 인수가격을 부풀렸기 때문에 생긴 상각이라고 주장했고 Autonomy가 반박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줌아웃] SNS 독립운동 프로젝트, Diaspora*
  ·  2013년 01월 09일

어느 새 SNS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 이제 우리는 누구에게나 공개된 인터넷 상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A사나 N사가 해킹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 정보를 유출했을 때 사회적인 위기감을 느꼈던 것과 대조적으로, SNS 상의 신상 정보는 말 그대로 무방비 상태다. ‘구글링하면 다 나와’라는 말, 내 이야기는 아니겠지라고 방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실행과 살아남기
  ·  2013년 01월 09일

“인터넷 서비스에서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은 몇개 안되고, 정말 실행에 달려 있다. 페이스북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었지만 아이디어의 실행을 잘한거고 서비스의 품질과 빠른 확장성으로 인해 성공한 것.”

산업심리학으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측정하기
  ·  2013년 01월 08일

창업자 선발은 지나가는 사람을 고용하듯 아무나 선발하면 안 되고, 기업가 정신을 산업심리학적으로 측정하여 실제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통해 국가가 100명을 뽑으면 1명만 성공하는 비극을 막고, 100명 중 50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심리학적 접근법인 직무분석과 역량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창업자 선발 도구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 눈에 알아보는 공유 경제 비지니스, 그 성공의 비밀!
2013년 01월 08일

`당신 것은 나의 것: 공동소비의 출현(What`s Mine is Yours: The Rise of Collaborative Consumption)`이라는 책의 저자로 유명한 레이첼 보츠먼(Rachel Botsman)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소유해야 할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공유 경제로의 소비 페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어떻게 신뢰와 명성이 경제적 자산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구글타임 컨셉과 스마트워치의 미래
2013년 01월 07일

이미 iOS와 연결되는 페블에 7만명이라는 사람이 킥스타터를 통해 $10,000,000를 기부했습니다.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었죠. 그간 소니나 모토로라가 스마트워치를 내놓았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가격의 문제와 기능의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고 페블은 성능을 통해 진짜 스마트워치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스마트워치를 미래의 가치로 끌어올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소비자는 좀 더 멋진 스마트 워치가 세상에 등장하길 원합니다. 바로 Adrian Maciburko가 구글스타일로 디자인한 스마트워치 ‘구글타임’이 그런 것이 아닐까요?

모바일 메신저의 다음 종착지 : 음성 메시지 서비스
2013년 01월 07일

음성 메시지가 모바일 메신저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등 대형 벤처들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 특히 텍스트 메시지가 아닌 음성 메시지 부문에 전략을 다하고 있다. 폐쇄적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아직 시작단계에 그치지만 이미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은 음성 메시지, 앞으로를 전망해 본다.

[해외컬럼] 스타트업이여, 더미 기능을 활용하라
  ·  2013년 01월 04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더미 기능을 활용하라. 더미 기능은 무엇인가? 쉽게 말하자면, 미래를 예상하기 어려울 때 우선 실제 기능 없이 화면만 구현하여 서비스에 추가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나서 얼마나 많은 고객이 그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화면에 가짜 버튼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누르나 지켜보는 것이다.

같이 만드는 가치, Coo.ki
  ·  2013년 01월 03일

내가 좋아하는 일상적인 콘텐츠들을 직접 후원하고 지킨다! 온라인 콘텐츠의 가치를 존중하는 신념에서 시작된 소셜 큐레이션 매거진 Coo.ki

무엇을 위한 시상식인가?
2013년 01월 03일

어느새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방송사 시상식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MBC 연기대상이었는데, 한 해 동안 MBC 드라마를 이끈 공로를 보답해야하는 상이 주최 측의 입맛대로 퍼주는 겉치레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헌데 MBC 연기대상이 끝난 후 끊이지 않는 논란을 지켜보다보니, 지난 한 해 동안 스타트업계 시상식에서 느꼈던 아쉬움과도 어딘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줌아웃] TWINE, 이제 기계도 인터넷을 한다
  ·  2013년 01월 03일

사물들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미 올해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10대 IT 기술’에 이름을 올렸던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은 2013년에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투박한 사각형 모양의 장치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사물인터넷을 선보인다. TWINE은 장착된 센서로 수집한 정보를 SMS나 이메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nnual Report로 돌아본 소프트뱅크와 CEO 손정의
2013년 01월 02일

소프트뱅크의 2012 결산보고서가 나왔다. 소프트뱅크는 1994년도에 56억엔 수준에서 2011년도에는 그 120배에 달하는 6,752억엔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2016년까지 영업이익 1조엔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소프트뱅크식의 팀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매일같이 등장하는 스타트업들까지도 적절하게 대응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구글에 iOS 개발팀이? 경쟁을 넘어선 혁신
2013년 01월 02일

프래너미(Frenemy). 친구(Friend)와 적(Enemy)의 합성어.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오늘날 정재계 트렌드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애플과 구글은 IT업계의 대표적 프래너미(Frenemy)로 상생하고 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한 공생부터 오늘날 iOS와 안드로이드의 대립까지 애플과 구글의 오랜 협력과 대립의 역사, 오늘은 그 일부로 ‘구글의 iOS 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소셜 영상(비디오) 앱 시장의 강자는? 미국 Smule vs 한국 Recood
2013년 01월 02일

오늘 아침 출근 길에 앱스토어에서 “iPhone 5 에서 환상적인 Apps” 부분에 가장 처음으로 노출되어 있는 Strum 이라는 음악 기반의 “Social Video App”을 알게 됐다. Strum은 Smule 이라는 미국 스타트업에서 만들어진 앱으로, 그 동안 음악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다 작년 12월 중순 Strum 이라는 영상 촬영 앱을 출시한 것이었다.

스마트폰, 프리미엄 브랜드를 노려라
2012년 12월 31일

과연 스마트폰이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필자는 적어도 30년 이상은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관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형태야 변할 수 있겠지만,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로써 지속적으로 사용 될 것이라는 말이죠.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는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랩탑이 있었고, PDA가 있었으며, PDA폰이 생겨났죠. 앞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장기적인 시장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전제가 바로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당신이 새해에 블로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  2012년 12월 31일

재미있다. 믿기 힘들면 한달만 해보시길. 개인적으로 돈 안들면서 정신을 맑게 해주는 행위로 손세차와 글쓰기가 있다고 생각함. 블로깅, 자기 만족때문에 하는게 8할쯤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