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국에서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잘 나가?
  ·  2012년 12월 13일

‘미국에서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 2010년에 국내 모 일간지 기사 제목이다. 오보다. 2010년에도 틀린 말이었고, 2011년, 2012년 현재도 틀린 말이다.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 Part Ⅱ
2012년 12월 12일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 Part Ⅰ 보기> 2. Serendipity의 기술  <위험을 행운으로> Serendipity : 우연한 행운을 의미하는 기분좋은 표현으로, 호러스 월폴이라는 영국 소설가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는 데, 그는 ‘세렌디프의 세 왕자’라는 페르시아 우화에 등장하는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세렌디피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리드 호프먼은 수많은 사업가들 속에서 위대한 사업가를 구분 짓는 요소는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리스크를 현명하게 평가하고 관리하는 능력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위대한 사업가들은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에 비해…

구글이 차세대 검색엔진을 감당할 수 있을까?
  ·  2012년 12월 11일

구글은 하루 평균 200억개의 웹 페이지를 끌어 모으고 매 달 1000억개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 수치들은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만큼 계속 증가할 것이다. 데이터의 과부하가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아는 현재의 검색 형태는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수많은 정보가 밀어닥치면서 결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족한테 투자 받기
  ·  2012년 12월 11일

가족의 돈으로 사업을 하는거에 대한 독자분들의 생각은? 한국과 미국을 막론하고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로 가족의 돈으로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반대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잡기 – 탑다운과 바텀업
  ·  2012년 12월 06일

‘관련 시장이 10조인데 0.1%만 먹어도 100억이다.’ 라는 식의 접근법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아이템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구체화 시켜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템 자체의 시장 크기를 보고 접근하는 것과 그것을 하나하나 구체화 시키면서 실제 어떻게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은 분명 다른 접근입니다.

한국의 tech 기자들은 어디에?
  ·  2012년 12월 06일

스페인의 청년 실업율은 56%다. 스페인 청년 2명 중 1명은 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의 청년실업도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구직중인 한국의 취업희망생들에게 내가 추천해 주고 싶은 유망 업종이 하나 있다. 바로 tech 전문 기자/편집자 이다. 최근 들어서 내가 매일같이 느끼고 있는게 바로 한국에는 전문성을 가진 tech 기자가 없다는 점이다.

유틸리티 서비스의 기획
2012년 12월 05일

서비스들은 잊을만하면 또 누군가가 기획해서 들고오는 서비스들이 있다. 중고장터, 사고대책, 커피숍 찾기 서비스 등… 이런 서비스 기획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왜 이런 서비스들은 항상 실패하는 것일까.

인터넷 가격 정책들 : Freemium 모델의 특징
2012년 12월 04일

요즘 인터넷 서비스의 대다수는 기본은 무료, 특화된 서비스는 유료라는 가격을 책정한다. IT사업자가 고민할 것은 부분유료화를 알리는 것이 아니다. 언제, 어떤 부분에 유료화 모델을 설치해야 할 것인지, 어떤 서비스 모델에 부분유료화가 맞고, 어떤 서비스 모델에 유료화가 맞는지다. 보통 언론이나 자칭 대학 교수들, 그리고 마케터들이 부분유료화 모델은 뭐가 좋은지에 장황하게 떠드는데, 사업가라면 이런 소음에 귀를 막아야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부분유료화의 허와 실을 한번에 꿰뚫는 통찰력이다.

신 경제의 슈퍼스타들 – 개발자와 디자이너
2012년 11월 30일

제품이 후져도 영업력 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아마도 우리 아버지 세대였던거 같다. 그때는 무조건 영업과 마케팅 능력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었던 때였던거 같다. 영업/마케팅 인력이 회사를 먹여살렸기 때문에 이들이 회사에서 가장 인정받고 몸값도 높았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실리콘 밸리의 새로운 슈퍼스타들은 영업 이사도 마케팅 이사도 아닌 개발자와 디자이너다.

[가쉽] 뛰어난 개발자를 구분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2012년 11월 29일

뛰어난 개발자를 구분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 살다보면 실제로 일당백을 하는 초특급 구루급 개발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라는게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런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IT 분야의 스타트업에서 이런 개발자는 엄청난 엔진이 되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번 시간엔 이런 울트라 초특급 개발자들을 질문으로 구분해내는 방법을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Q1. 키보드 뭐쓰세요? 리얼포스, 해피해킹, 레오폴드, 제닉스 등등 바로 브랜드 이름이 나오면, 그리고 그 모델을 검색해봤을때 30만원대의 고가의 키보드 사용자라면 ‘구루개발자’ 확률이 90%이상입니다. 대부분…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작은곳에서 시작하는 차별화
  ·  2012년 11월 29일

그 업이 소비자에게 주는 핵심적인 가치는 유지한 가운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것은 꼭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바로 혁신일 것입니다. 잘게 쪼개고 각 구성요소를 어떻게 변화시켰을 때 ‘소비자들에게 다른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혁신의 시발점이지 않을까요?

배우자 선택하듯 채용해라
  ·  2012년 11월 29일

“사장은 스타트업 초기에 업무 시간의 50% 이상을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데 써야 합니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실리콘 밸리 VC인 비노드 코슬라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이다. 그는 또한 한발 더 나가 나머지 50% 시간은 채용한 인력이 계속 회사에 남게 하는 데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글루의 해외 마케팅 스토리
  ·  2012년 11월 28일

모글루는 모바일상에서 동작하는 인터렉티브 전자책(이하 앱북)을 누구나 쉽게 컴퓨터에서 만들 수 있는 모글루 빌더와 모글루 뷰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다른 국내 회사들과는 달리 모글루는, 모글루 빌더를 사용하는 창작자의 85% 이상이 해외이고,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과 소개를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렇다 보니, 어떻게 해외에서 마케팅을 진행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모글루가 어떻게 해외 마케팅을 진행했는지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외주의 종말
2012년 11월 28일

스타트업을 운영하다보면 누구나 다 개발이나 디자인을 외주 (outsourcing) 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경험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대부분 좋지 않거나 결과물이 뭔가 모자란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나 또한 개발과 디자인을 외주한 경험이 많은데 사람을 찾지 못해서 매번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했던만큼 결과 역시 상당히 좋지 않아서 이젠 절대로 외주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회사들은 유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제로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클린테크
2012년 11월 27일

필자가 샌프란시스코 Bay Area로 옮겨온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간다. 이 곳에서 만난 액셀러레이터 중에서 그린스타트를 소개하고 싶다. 실리콘밸리에는 Y 컴비네이터라는 대표 주자를 포함하여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린스타트는 출범한지 1년 정도되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린스타트는 디지털 클린테크라는 명확한 분야와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점에서 다르다.

크라우드펀딩, KICKSTARTER가 전부는 아니다.
2012년 11월 27일

국내 크라우드 산업의 성숙도는 아직 분만을 앞둔 태아기 수준이다.소수의 크라우드소싱, 펀딩 기업들이 진취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사례는 아직 드물다.반면 상호 신뢰 수준과 기부, 후원 문화가 잘 성숙된 미국과 유럽의 경우 이미 학령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기민한 산업 성장을 이루고 있다.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는 크라우드펀딩 비즈니스 세 가지를 살펴보면서 국내 크라우드 산업의 내일을 그려 보자.

[온갖만갖 클라우드 서비스 살펴보기] – 소프트웨어 클라우딩 서비스, ‘elcloud’ 사용 체험기
2012년 11월 26일

소프트웨어연합(BSA)의 올해 발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0%, 피해액은 8,9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명백한 범죄인줄 알지만 비싼 가격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구입하기에는 가격대비 사용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있다. (주)tilon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elcloud’가 바로 그것. 지금부터 그 체험기를 소개할테니, 과연 우리가 어쩔수 없는(?)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범죄자의 누를 벗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너 어쩜 이리 스마트 하니? – 개인 소셜 클라우드 서비스 'Bdrive' 서비스 체험기
2012년 11월 22일

파일동기화와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한 파일 공유 서비스들로 우리들은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부터 시작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인터넷 포털까지 참가하면서 다양한 소셜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소셜 네트워크 공유 기능을 부각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Bdrive’의 서비스 사용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자신만의 페이스 유지
  ·  2012년 11월 22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스타트업의 사례들도 많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성공사례들이 자칫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을 하는 이유, 사업의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알리바바 연재 기획 4편] 알리바바, 손정의와 미래를 논하다
2012년 11월 20일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창업 초기, 함께할 투자자를 찾는 것은 어느 것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윈에게 찾아온 수많은 투자자, 하지만 마윈이 선택한 사람은 단 2명. 그리고 그 두 명이 알리바바의 운명을 바꿔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