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피벗의 10가지 종류 by 이스라엘 스타트업 CEO 오리 고셴
2013년 12월 05일

Editor’s Note :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를 통해 만난 이스라엘 전자파 탐지 앱 토큰(Tawkon)의 공동창업자 오리 고셴(Ori Goshen). 그는 마지막 질문 ‘창업가에게 주는 메시지’에서 ‘피벗(Pivot)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래 글은 오리 고셴이 이스라엘 최대 테크 블로그 긱타임(Geektime)에 기고한 글이다. 피벗의 10가지 종류, 이렇게 이해하면 쉽습니다. ‘비즈니스 피벗하려구요…’ 요즘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전환을 모색할 때 ‘피벗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에릭 리스(Eric Ries)의 린스타트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계에 피벗 용어가 유행이다. 린스타트업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피벗의 정의를…

훌륭한 리더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  2013년 12월 04일

당신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빨리 처리해야 할 일이 쌓이기 시작했다. 당신이 더이상 비즈니스의 A부터 Z까지 챙길 수 없는 상황에 닥쳤다.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창업자와 대표자의 역할을 정확히 규정하여 조직을 신속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공유한다.   #1. 당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없음을 이해하라.  우리는 종종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슈퍼맨(SUPERMAN)형 창업자를 본다. 제품 개발부터, 인사관리, 재무행정, 팀의…

스타트업 망하기 전에 ‘사전부검(Pre-Mortem)’을 시행하라
  ·  2013년 12월 03일

스타트업의 성공은 여러 번의 실패끝에 찾아온다. 동경대학교 하타무라 요타로 명예교수는 ‘실패학의 법칙’이라는 저서를 통해, 실패라는 결과를 보고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보면 틀림없이 실패의 요인과 장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실패학은 바로 그 요인과 장치를 알아내어 실패의 맥락을 분석함으로써 다른 실패를 예측하기 위한 과정임을 강조한다. 실패 원인 분석을 위한 방법은 ‘사후부검'(Post-mortem)이다. 사망 사유를 부검을 통해 파악하듯이 실패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을 방지하자는 것인데, 많이 알려진 방법이 미(美) 육군의 AAR(사후분석, After Action-Review)과 병원 전공의들의 M&M(질병과 사망, Morbidity and Mortality)이다. 특히…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전자파 탐지 웰빙 앱 서비스 ‘토큰(Tawkon)’ 공동 창업자 오리 고셴(Ori Goshen)을 만나다
  ·  2013년 11월 29일

  최근 국내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온수 매트의 전자파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전달되어 시청자 사이에서 ‘전자파의 유해성’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런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는 휴대 전화에서도 많은 전자파가 방출된다. 통신사에서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오리 고셴은 토큰(Tawkon, 이하 토큰)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토큰은 휴대전화에서 검출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미리 전자파 노출에 대응하도록 알려주는 전자파 사전알림 서비스이다. 오리 고셴은 자신이 창업가로서 토큰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PEOPLE]Yahoo 주가 2배 성장의 주역, CEO 마리사 마이어의 도전과 과제
  ·  2013년 11월 25일

<슈퍼모델의 외모를 겸비한 컴퓨터의 달인인 그녀(Super geek with the Supermodel look)>  테슬라모터스의 엘론 머스크와 함께 포천지 선정 2013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된 마리사 마이어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여성 중 한 명이다. 그녀의 야후 CEO 취임 후, 주가는 종전 대비 2배를 넘었고 수익은 14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야후의 월 이용자 수가 8억 명으로, 이는 마이어 CEO 취임 당시보다 20% 증가한 수치이다. 마리사 메이어의 야후 회생프로젝트에서 2가지 주요한 기조는 ‘모바일’과 ‘인재영입’이었다.  야후는 실제로 올해…

내가 골드만삭스를 박.차.고. 나온 이유
  ·  2013년 11월 22일

Writer’s Note: 이번 글은 스타트업 자체와는 관계가 적은 글입니다. 하지만 beSUCCESS 독자 중에서 지금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 스타트업 하시는 분보다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서 한 번 쓴 글입니다. 이 글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라는 것을 이해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2003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저는 2002년에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런던에서 하계 인턴(summer intern)을 시작했습니다. 10주 인턴 기간을 보내고 그 결과에 따라 2003년에 정규직 전환 여부를 평가받는 머 그런 일상적인 인턴 과정이었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인턴 했더니,…

[미모의 변호사가 전하는 New York LIFE STORY]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이었나?
  ·  2013년 11월 19일

Editor’s Note : 지난 기사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 를 통해 소개한 이채영 변호사(Celina Lee)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채영 변호사의 지난 기사 둘러보기  – 이채영 변호사의 뉴욕에서 새로운 것 도전해보기(2013.11.05) –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2013.10.31)                                                          …

벤처 펀드들의 이름은 어디에서 왔나 (Strong Ventures 유래)
  ·  2013년 11월 18일

Editor’s note : 배기홍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벤처 기업들을 발굴, 조언 및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스트롱 벤처스의 공동대표이다. 또한, 창업가 커뮤니티의 베스트셀러 도서 ‘스타트업 바이블’과 ‘스타트업 바이블2’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어린 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냈으며 한국어, 영어 및 서반아어를 구사한다. 블로그 baenefit.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스타트업 생태에 대한 인사이트있는 견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을 위한 진솔하고 심도있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원문보기) 우리 회사 이름은 Strong Ventures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름이 그냥 ‘강한(strong)’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는데…

6.2조원
  ·  2013년 11월 13일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다가 아주 오래동안 화장실에 앉아 있었다. 변비가 있었던게 아니라 아직도 내 머리속에 박혀있는 아찔한 숫자 때문이다. 6조1천500억원(총 350억 위안)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11월 11일 하루 매출이다. 참고로 11월 11일은 한국에서는 ‘빼빼로 데이’, 미국에서는 ‘Veterans Day(재향군인의 날’ 인데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량 할인 판매를 하는 ‘11.11. 쇼핑 페스티발 데이’로 유명하다. 참으로 엄청나고, 기가막히고 솔직히 상상이 잘 되지 않는 금액이다. 몇가지 재미있는 비교: -알리바바의 작년…

인도판 ‘배달의 민족’ Zomato, 세계로 진출하다
  ·  2013년 11월 08일

2008년부터, 시작된 인도판 ‘배달의 민족’ Zomato가 최근 Sequola Capital과 지역의 투자가 Info edge로부터 $37M(약370억)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꽤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Zomato는 총 $55M(약 550억)의 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현재 Zomato는 영국을 비롯하여 8개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데, Zomato의 웹과 어플리케이션에 매월 방문하는 1500만명의 고객의 대부분은 인도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Zomato는 다음 개척지로, 브라질과 터키,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 동종 서비스인…

리차드 브랜슨이 말하는 인재 채용의 어려움, 그 원인은 CEO에 있다!
  ·  2013년 11월 08일

격동의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요점은 사람을 씀에 있다”고 하였다. 서백(西伯, 중국의 주문왕)을 만나기 전, 속세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고기나 낚던 강태공(姜太公)도 심지어 “미끼로써 고기를 낚으면 고기를 잡을 수 있고, 녹으로 인재를 모으면 천하의 인재를 남김없이 부를 수 있다”며 인재를 얻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말했다. 영국의 역사가 된 기업이 있다. 항공, 미디어, 관광, 출판, 금융, 식품, 모바일, 심지어 우주여행까지….., ‘버진그룹(Virgin Group)’의 사업영역과 그 수입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다. 현재 버진그룹은 20여개의 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연수익은 24억 달러(한화 약 2조 5,464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버진그룹’을 성공시킨 괴짜 창업가, 리처드 브랜슨(Richard…

트위터 IPO하자마자 100% 상승, 대박의 시작?
  ·  2013년 11월 08일

트위터가 페이스북에 이어 주식상장으로 대박신화를 재연했다. 7일(현지시간) 트위터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 26달러보다 높은 45.10달러로 첫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미국 증권시장은 다우지수가 150포인트 하락하고 S&P500 지수도 1.3% 떨어지는 등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는 공모가보다 2배 가까운 가격에 첫날 거래를 마감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큰 돈을 안겨줬다.   한편, 한국경제신문 김광현 기자(@kwang82)가 트위터로 ‘트위터 주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였다. 김 기자는 “트위터 상장 첫날 수치 발행가 26달러”라며 “거래 첫날 시가 45.10, 장중최고 50.09, 종가 44.90달러로 73% 상승,…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나만을 위한 뉴스가 시작된다, 위비츠(WIBBITZ)
  ·  2013년 11월 07일

아침에 눈을 뜬 당신, TV를 켜서 뉴스를 볼까, 신문을 읽을까 잠시 고민이 된다. TV를 켜서 내가 관심없는 소식들을 전해듣기는 싫고, 신문을 펼쳐 읽기는 또 귀찮게 느껴진다. 이런 당신을 위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해결책이 여기있다. 위비츠(Wibbitz)는 웹(Web) 기사에서 작은 뉴스 토막(Bit)을 모아 당신만을 위해 기사를 읽어주고, 눈이 심심하지 않도록 관련 사진자료들도 함께 보여준다. 이만하면 개인 전담 아나운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위에 제시한 아침의 상황은 위비츠의 공동창업자 조하르가 위비츠를…

트위터, 페이스북에 매각하지 않은 3가지 이유
  ·  2013년 11월 06일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공식적인 경로를 포함하여, 잭 도시에게 트위터의 인수를 제안한 바가 있었다. 2008년 11월, 잭 도시가 트위터의 CEO에서 잠시 쫓겨나 있던 시절,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Ev Williams와 Biz stone 역시 페이스북의 주커버그에게 초대받아  트위터의 인수 제의를 받았던 것이다. 주커버그의 제안은 다소 공격적이기 까지 했는 데, 트위터를 팔지 않으면,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어 놓겠다는  협박성 제안도 했다고 한다. 미팅 중, Williams와 Stone은 트위터의 밸류를 $ 500 million (약 5000억원)으로 제안했으며, 주커버그는…

이채영 변호사의 뉴욕에서 새로운 것 도전해보기
  ·  2013년 11월 05일

 Editor’s Note : 지난 기사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 를 통해 소개한 이채영 변호사의 첫번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대학교 1학년 봄 방학, 뉴욕에서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 첫 방문 이후로 어른이 되어서는 처음 온 것이었는데, 뉴요커들의 에너지와 뉴욕이라는 도시의 마법에 완전히 매료되었었다. 그 순간, 나는 언젠가 꼭 뉴욕에 와서 살 것이라고 결심했고, 로스쿨 졸업 후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드디어 지키게 되었다. 지난…

빌리언 달러 스타트업(The Unicorn Club)의 자격
  ·  2013년 11월 05일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일을 새롭게 창출하는 기업가들을 위한 창업 초기 전문 벤처 캐피털 카우보이 벤처스의 창업자 Aileen Lee는 회사의 가치가 천억대를 넘어 조단위에 이르는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내고자,  The Unicorn Club이라는 개념을 제안하였다.  ‘유니콘’이란 전설속의 상상의 산물이지만, 그처럼 보기 드물고, 마술적인 가치를 창출해 낸,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드롭박스와 같은 스타트업의 공통점을 분석해 낸 것이다. 물론, Aileen Lee가 밝혀낸 공통점이, 빌리언 달러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내는 매뉴얼은 될 수 없겠지만, The Unicorn…

교육의 새로운 온라인 트랜드-온라인대중공개수업 MOOC
  ·  2013년 11월 04일

(그림 출처 : Economist) 또 하나의 온라인 트랜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참여적, 거대규모의 교육을 의미한다. 비디오나 유인물, 문제집이 보충 자료가 되는 기존의 수업들과는 달리,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은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 그리고 조교들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은 원격교육이 진화한 형태이다. (위키) 쉽게 생각하면, 온라인 강좌이다. 하지만 아래의 특성으로 인해 보다 온라인 최적화된 코스가 제공된다.   평균 15분…

페이스북, 10대들이 떠나고 있다?
  ·  2013년 11월 04일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해 왔던 바와 같이, 페이스북이 10대들의 관심을 끌만한 “Cool”함을 잃어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페이스북의 CFO 데이비드 에버스먼(David Ebersman)은 “우리는 특히 10대들의 일일 방문비율이 하락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의문을 표명하였지만, 실제적으로, 10대 인구층의 유입 감소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를 입증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가장 주요한 2가지 요인으로, 페이스북의 복잡하고 난해한 사생활 보호 정책과 10대들의 부모님의 유입을 들었다. 최근 Pew research는 ’10대들과 소셜 미디어”라는보고서를 통해,…

뉴요커 변호사로 부터 듣는 New York이야기, 그 시작
  ·  2013년 10월 31일

beLAUNCH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다양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기술, 그리고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보고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만나 또 다른 네트워크와 인연을 만들 수 있는데, beSUCCESS와 이채영 변호사(미국명 Celina Lee)의 만남도 그렇게 이루어졌다. beGLOBAL과 Techcrunch 2013에 참여하기 위해 밸리로 날아간 beSUCCESS, 그곳에서 마침 NOOM 정세주 대표의 소개로 뉴욕에서 활동중인 이채영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우선 Celina Lee에 대한 짧은 소개 캘리포니아 출생, MIT 졸업 후 금융업계에서 일하다가 다시…

고성장 회사의 가치
  ·  2013년 10월 30일

벤처기업의 가치(valuation)를 정하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상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가치를 책정할 수가 없고, 수익이나 cash flow가 별로 없기 때문에 경제적 공식을 적용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또한, 비슷한 회사를 벤치마킹하는것도 정답은 아닌게 아무리 같은 분야에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팀원들의 능력에 따라서 그 결과는 너무나 달라지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내가 아는 스타트업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었다. 회사는 잘 성장하고 있었고 이제 더 큰 성장을 더 빠른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투자를 받으려고 몇 몇 투자자들과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