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XRPL Korea,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MOU 체결
2026년 09월 03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XRPL Korea,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MOU 체결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와 XRPL Korea가 국내 기업의 디지털자산 기반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ORFIN의 회원사·산업 네트워크와 XRPL Korea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한다. 국내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아이디어 검증부터 실증(PoC),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갈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XRPL Korea는 국내 기관과 기업의 XRP Ledger(XRPL) 기반 사업 진입과 확장을 지원하는 생태계 운영 조직이다. XRPL은 결제와 디지털자산 발행·거래 등에 활용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운영사인 Catalyze가 국내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기업별 비즈니스·기술 지원을 맡고 있다.

양측은 결제·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RWA) 토큰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 등 실제 사업과 연결되는 분야에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각 기업의 기존 서비스와 고객 기반에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XRPL 생태계와의 후속 협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첫 공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26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디지털자산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서면 평가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1 사업·기술 검토 및 PoC 설계, 기술 멘토링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미화 20만 달러 규모의 비지분 지원 프로그램 연계 검토와 국내외 금융기관 후속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XRP Ledger 생태계에서 에이전트 결제 표준인 'x402' 기반 인프라를 개발하는 t54도 참여했다. t54는 AI 에이전트의 신원 확인과 거래 리스크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과 에이전틱 결제 영역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핀테크 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중요한 기술이지만, 도입을 위해서는 사업성과 기술 적합성을 함께 검토할 파트너가 필수적"이라며 "회원사들이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발전시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XRPL Korea 운영사 Catalyze의 구정태 이사는 "이번 협력은 국내 핀테크 현장 수요와 글로벌 XRPL 생태계의 기술·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별 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실제 PoC와 서비스 출시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KORFIN과 XRPL Korea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산업 워크숍, 밋업,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등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한국핀테크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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