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하는 ‘K테크서비스 중소벤처기업 사우디 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MENA)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중진공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 기반 혁신 서비스 분야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우디 비전 2030 연계 컨설팅, 현지화 지원, 잠재 파트너 1:1 매칭, GBC 입주 연계 등 전 과정이 지원된다.
포티투마루는 사우디의 데이터 주권 정책 기조와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도메인 특화 경량 언어모델 ‘LLM42’와 고정밀 검색증강생성 솔루션 ‘RAG42’를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외부 네트워크가 차단된 폐쇄망 환경에서 독립 구동이 가능해, 사우디 국가사이버보안청(NCA)의 보안 기준과 사우디 중앙은행(SAMA)의 데이터 현지화 요건을 충족하는 기술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자율적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틱(Agentic) 기능을 결합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문서 검토와 업무 흐름 자동화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보 보안이 강조되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의 실시간 활용이 요구되는 금융·에너지·제조 분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포티투마루는 이미 2024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 네옴(NEOM) ‘더 라인’ 건설 부문의 AX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중기적으로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국가 차원의 AI 플랫폼 생태계와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은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환경을 갖추고 있어, 폐쇄망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온프레미스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보유한 포티투마루에 구조적으로 부합하는 시장”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구체화해 MENA 전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포티투마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