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 대우건설과 MOU…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로봇 바리스타 공급
2026년 08월 31일

엑스와이지, 대우건설과 MOU…푸르지오 커뮤니티에 로봇 바리스타 공급

AI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 대표 황성재)가 대우건설과 손잡고 푸르지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대상으로 로봇 공급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대우건설 본사에서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 내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공급 및 적용을 위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외부공간디자인팀 김용현 상무와 한재정 팀장을 비롯해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 송호진 로봇사업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엑스와이지의 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바리스브루(Barisbrew)’를 도입한다. 첫 적용 대상은 총 1,681세대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로, 양사는 해당 단지의 공간 특성을 고려해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전국 푸르지오 단지로 적용 범위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바리스브루는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와 픽업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한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이다. 시간당 최대 125잔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으며, 주문부터 완료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OTC)은 1분 48초에 불과하다.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는 주거 커뮤니티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력은 상업시설과 기업·기관 위주로 도입되던 엑스와이지의 로봇 기술을 대규모 공동주택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다. 푸르지오 커뮤니티 공간에 로봇 서비스를 접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일상 주거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 모델을 공동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향후 로봇 바리스타 외에도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토리지(STORAGY)’를 활용한 건물 내 다층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로봇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적용하고 운영하며 실제 공간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바리스브루의 영역을 주거 공간으로 넓히고, 다양한 로봇 기술이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엑스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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