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제품개발 솔루션 기업 컴포랩스(대표 이원섭)가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2024년 설립된 컴포랩스는 인체 데이터 제공 솔루션 ‘사이즈랩(sizelab.io)’과 AI 기술 기반의 제품개발 플랫폼 ‘두들(doodll.com)’을 개발하고 있다. 포스텍 산업공학 박사 출신인 이원섭 대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로지텍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15년 이상 협업하며 기존 제품개발 과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두들을 기획했다.
두들은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검증까지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특히 컴포랩스가 보유한 대규모 인체 데이터와 3D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사용자 간의 적합성을 가상으로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품평, 시장성 예측, 인체 적합성 검증, 생산단가 최적화 등을 단일 프로세스로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의 시행착오와 비용을 절감한다.
최근 두들을 활용해 진행한 고객 참여형 ‘메이커톤(Makeathon)’에는 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컴포랩스는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해 메이커톤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개발, 검증, 제작, 시장 출시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컴포랩스는 인체 데이터와 제품 설계 분야의 전문성 및 산업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실제 제품개발과 검증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컴포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케치 기반 3D 제품 생성 및 3D 페르소나 기반 인체 적합성 검증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B2B 제조기업 대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섭 컴포랩스 대표는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확신 있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혁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컴포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