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가 핀란드 혁신 컨설팅 전문기업 스핀버스(Spinvers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연구혁신 생태계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스핀버스는 2004년 설립된 핀란드의 대표적인 혁신 컨설팅 기업으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등 EU 공공 R&D 자금 확보가 핵심 전문 영역이다. 노키아, ABB, 지멘스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업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2억 유로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를 조정하고 고객사의 EU 연구·혁신 펀딩 유치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북유럽을 비롯한 유럽 협력 네트워크와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PoC) 및 국제 공동연구 참여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스핀버스는 유럽 진출 입문 웨비나 운영, 호라이즌 유럽 참여 역량 강화,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 네트워크 연계 등을 맡는다. 경기·제주혁신센터는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포트폴리오 기업의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단추로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온라인 ‘Horizon Europe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북유럽 혁신 생태계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호라이즌 유럽 주요 프로그램 소개, 국제공동연구 참여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며, 유럽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나 연구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웨비나 이후에는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실증(PoC), 글로벌 파트너 매칭, 투자유치(IR)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경기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전략 허브로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스핀버스의 유럽 현지 역량이 결합해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선 제주혁신센터 대표이사 역시 "센터 간 협업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유럽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지원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