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최종 선정…iPSC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 가속
2026년 06월 23일

입셀,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최종 선정…iPSC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 가속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재생의료 기업 입셀(대표 주지현)이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브릿지’ 사업의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잠재 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신설된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1차년도에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6억원과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과 우수 시 2차년도에 정부지원금 10억원과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추가로 연계받는다. 아울러 국내외 투자유치, 해외 박람회·학회 참여 등 풍부한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입셀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표 파이프라인인 ‘MIUChon™’의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MIUChon™은 iPSC에서 분화한 연골세포를 3차원 구형 세포집합체 형태로 제조한 관절강 직접 주사형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입셀은 유니콘브릿지 지원을 통해 임상용 세포치료제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CMC) 고도화, 글로벌 규제 전략 수립, 해외 임상 및 파트너링 준비 등 핵심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이번 선정은 입셀이 iPSC 기반 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MIUChon™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국내 재생의료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임상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유준 입셀 부사장(CSO) 역시 “iPSC 기반 세포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 성과뿐 아니라 임상, 제조, 품질, 규제 전략이 하나의 사업화 패키지로 완성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MIUChon™의 임상·CMC·사업개발 로드맵을 더욱 정교화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사업화 의지를 강조했다.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국내 임상도 순항 중이다. 현재 MIUChon™은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공동연구진과 함께 무릎 골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 방식의 무작위대조임상시험(RCT)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통증 감소, 관절 기능 개선, MRI 기반 연골 구조 변화 등 임상 및 영상 지표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입셀은 MIUChon™ 개발을 중심으로 iPSC 유래 세포치료제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세포주 생산, GMP 기반 제조·공정개발,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플랫폼 등 재생의료 기반 사업을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을 글로벌 스케일업의 전환점으로 삼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이미지 제공: 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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