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트스튜디오(대표 박신기)가 Pre-A(프리 에이)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인바디와 함께 조성한 '인바디라이크블루포인트' 펀드를 통해 참여했으며, 동문파트너즈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함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나, 에이트스튜디오는 시드 투자 이후 1년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컴퓨터 비전 기반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메디스텝은 모바일 카메라 기반의 마커리스 보행분석 솔루션으로, 별도의 센서 부착 없이 전신 관절을 분석해 1분 이내에 40개 이상의 보행 지표를 산출한다. 기존 센서 기반 동작 측정 장비 대비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면서도 약 95%의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출시 1년 만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병원 8곳에 도입되며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현재는 전국 보건소, 복지관, 시니어 운동센터 등 공공과 민간 양 영역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 유럽 CE-MDR 인증 취득을 통해 아시아 5개국 수출 발판을 마련했으며, 인바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및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향후 보행 분석을 넘어 근감소증 및 낙상 평가 등으로 기술을 확장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수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고령화로 인한 근감소증 판별 수요 대비 표준화된 측정 도구가 없던 임상 보행분석 시장에서, 에이트스튜디오는 검증된 정확도와 의료기관 실사용 레퍼런스를 동시에 갖춘 유망한 기업이라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박신기 에이트스튜디오 대표는 "의료기기에서는 사용적합성(UX)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뢰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에이트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