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AI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가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COMPUTEX TAIPEI 2026)'에 참가한다.
디든로보틱스는 올해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초청을 받아 컴퓨텍스에 참여하며, 스타트업 특화 전시관인 이노벡스(InnoVEX) 내 '엔비디아 인셉션 파빌리온(NVIDIA Inception Pavilion)'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디든로보틱스는 지난 2024년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출신의 연구자 4인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전자기영구자석(EPM) 기술을 기반으로 조선·철강 구조물의 바닥과 벽면,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용접 및 검사 임무를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 '디든 스파이더'와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 '디든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컴퓨텍스 기간 동안 디든 스파이더와 디든 휴머노이드 실물을 글로벌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든로보틱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초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주최하는 비공개 첨단기술 컨퍼런스 'MARS 2026'에도 초청받아 참여한 바 있다.
부스 전시와 더불어 디든로보틱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 대회인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 2026'의 최종 결선(Top 15)에 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 세계 22개국 180개 참여 기업 중 8개국 15개 기업만이 결선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디든로보틱스를 포함해 2개사만이 선발됐다.
디든로보틱스는 결선 무대에서 '산업 현장을 위한 피지컬 AI(Physical AI for Industrial Sites)'를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고위험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이끄는 주자로서, 자체 개발한 핵심 로봇 솔루션들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디든로보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