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가 독자 개발한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HI-VQE’ 출시 1년 만에 총 8개의 글로벌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큐노바의 HI-VQE 알고리즘은 실제 산업 현장의 연산 난제를 현재의 양자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도록 설계된 양자 알고리즘이다. 슈퍼컴퓨터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계산 속도를 10배 이상 단축하는 성능을 검증받아 국내외 연구소와 대학 등 8개 기관에 도입됐다. 큐노바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양자 알고리즘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역량을 실제 사업화 성과로 연결하게 됐다.
현재 HI-VQE는 글로벌 양자 플랫폼인 ‘IBM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IBM Qiskit Functions Catalog)’와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등록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후가쿠-IBM 고베(Fugaku-IBM Kobe)’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72큐비트 규모의 실계산을 화학적 정확도 기준에 맞춰 반복 수행하는 성능 검증 단계를 마쳤다. 특히 화학 소재 영역 알고리즘으로는 유일하게 IBM 키스킷 펑션에 선정되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큐노바의 HI-VQE를 도입한 8개 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일본 이화학연구소, 스페인 안달루시아 디지털청 및 바스크 양자연구기관(BasQ),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QAL), 루마니아 프리야 마인드 캠퍼스, 대만 국립대만대학교다. 학계 및 공공 연구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연구 기관과 산업 고객 대상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재현 큐노바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큐노바가 연구 중심의 딥테크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는 양자 소프트웨어 공급 및 수출 기업으로 전환하는 시기”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양자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매출 성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큐노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