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이 오는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투자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등 가상융합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과 산업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행사는 기업 50개사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니강연,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 1:1 상담회 등으로 꾸려진다.
올해 KMF는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를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차세대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코엑스 전관 규모로 확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약 500개 기업이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신설된 투자마켓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연계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주체들은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공개 피칭과 교류 행사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직접 소개할 수 있다. 이는 공간컴퓨팅을 비롯한 첨단 가상융합 산업계의 신생 기업들에 시장 진출 및 자금 확보의 접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오전 세션은 코엑스 B홀 메인무대에서 시작된다.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가 '가상융합 스타트업, 무엇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과 공개 IR 피칭이 진행된다. 발표 세션에는 ㈜마이메타, ㈜세르딕, ㈜피앤씨솔루션이 참여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사전 매칭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사와 투자자 간 1:1 맞춤형 투자상담 및 현장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최용기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부회장은 "가상융합 산업은 기술 시연 단계를 지나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추세다"라며 "이번 행사가 유망 기업과 자본 시장을 잇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KMF 2026은 국내 가상융합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인 만큼, 핵심 주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행사는 가상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MF 202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MDIA),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KMF 2026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며, 투자마켓 프로그램은 6월 11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미지 제공: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