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덕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코스닥 3,000시대, 혁신기업 성장시장 재설계’를 주제로 코스닥 시장의 기능 강화와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코스닥 시장이 최근 성장시장 기능 약화와 장기자금 부족, 우량기업 이탈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점에 공감했다. 민병덕 의원은 자본시장 개편 속에서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과 회수를 뒷받침할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코스닥이 코스피의 경유지가 아닌 독립적인 혁신 성장시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재무지표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기술성과 성장성을 반영한 ‘책임형 상장 구조’ 도입과 장기투자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상장 심사 지연, 공모가 산정 관행 등 스케일업 단계 기업이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술특례 상장 개편과 기업가치 산정 방식의 다양화, 복수의결권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강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넥스와 코스닥 간의 역할 분담을 주문했다. 코넥스가 초기 성장기업의 인큐베이팅 기능을, 코스닥이 혁신기업의 본격적인 성장 시장으로 작동하도록 시장 간 연계 체계를 합리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종합토론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상장 및 퇴출 제도의 정교화와 시장 유동성 확충을 통한 성장사다리 복원을 촉구했다. 또한 자본시장 제도 개편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벤처기업협회가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혁신기업의 성장과 회수를 위한 코스닥 시장의 기능 재정립, 자금조달 개선, 시장 연계 설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미지 제공: 벤처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