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현대홈쇼핑, 마크앤컴퍼니와 손잡고 커머스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지난 3월 13일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에서 개최된 ‘2026 현대홈쇼핑 오픈이노베이션 H.I.G.H 2기 X 서울 AI 허브 리버스피칭 및 오피스아워’는 현장의 AI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근 유통 업계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개인화 추천 등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이 먼저 기술 수요를 제안하는 ‘리버스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고객 경험 제고, AI 테크 기반 업무 효율 개선, 차별화 상품 및 혁신 소재 기술, 스마트 오프라인 플랫폼 구현 등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제시하며 참가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오피스아워’에서는 사전 매칭된 AI 스타트업과 현대홈쇼핑 실무진 간 일대일 미팅이 이루어졌다.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은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과 기술 실증(PoC) 수행 방안을 심층 논의하며 커머스 플랫폼과의 결합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 AI 허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허브 기업들이 대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커머스는 AI 기술이 고객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핵심 분야인 만큼, 스타트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 역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커머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스타트업 모집은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현대홈쇼핑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PoC 지원 등 후속 사업화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은 마크앤컴퍼니의 ‘혁신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서울 AI 허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