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서울랩스(대표 장도희)가 캄보디아 프놈펜 기반의 핀테크 기업 NTHCHAIN CAMBODIA와 동남아시아 마이크로금융 및 핀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용정보 인프라가 부족하고 비대면 금융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동남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동남아 금융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신용평가의 비효율성과 서비스 파편화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지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술력을 결합해 금융 포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랩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지갑 플랫폼인 ‘슈퍼월렛(Super Wallet)’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사업 구조 설계와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다. 슈퍼월렛은 사용자 인증부터 자격 확인, 거래 정산, 전자 증빙에 이르는 흐름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서울랩스는 이 시스템이 현지 금융사나 가맹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실무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NTHCHAIN CAMBODIA는 위치 기반 대안신용평가(Alternative Credit Scoring)와 비대면 담보 대출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검토와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특히 기존의 금융 정보가 부족한 환경에서 비금융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대출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슈퍼월렛의 인증·증빙 체계와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결합한 현지 연계형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기술 검증(PoC)과 시범 사업을 통해 시장 적용 가능성을 정밀하게 점검하며, 도출된 성과에 따라 파트너십을 상용화 단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는 동남아 지역의 높은 금융 수요에도 불구하고 약한 신용 기반으로 인해 접근성이 제한되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와 블록체인 인증 기술이 결합된 실질적인 금융 포용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PoC 성과를 토대로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미지 제공: 서울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