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안랩,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협력 MOU 체결
2026년 03월 13일

엘리스그룹-안랩,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협력 MOU 체결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보안 전문 기업 안랩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고도화된 보안 설계를 공동 진행한다. 특히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IaaS)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AI 학습과 추론이 수행되는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안랩의 고성능 보안 솔루션 실증에 있다.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디도스(DDoS)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와 차세대 침입 방지 시스템(IPS) ‘안랩 IPS’를 엘리스 AI PMDC에 도입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네트워크 공격을 차단하고 가용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엘리스그룹의 독자 기술인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의 보안 기능도 강화한다. PMDC는 필요한 장소에 신속하게 설치 가능한 AI 특화 데이터센터로, 안랩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물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AI 인프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박정국 엘리스그룹 CTO는 "이번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 보안의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Gbps급 보안 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보안 레퍼런스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유명호 안랩 기업영업본부 본부장은 “안랩의 보안 기술력을 엘리스그룹의 데이터센터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함으로써, AI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한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보안성이 핵심인 공공 기관은 물론, 대규모 AI 인프라 도입을 검토 중인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엘리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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