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삼성금융네트웍스, 마크앤컴퍼니와 협업하여 AI 기반 금융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양측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를 통해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AI, 데이터, 헬스케어, 페이먼트 등 금융 혁신 전반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 실증(PoC) 지원금과 함께 서울시 소재 기업 대상 추가 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 AI 허브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6일 양재동 메인센터에서 ‘리버스피칭 및 오피스아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필요한 기술 수요를 먼저 제시하는 리버스피칭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4개 관계사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 고도화, 자산관리 및 리스크 분석, 업무 자동화 등 금융 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공유하며 기술 수요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피스아워 세션에서는 사전 매칭된 AI 스타트업과 삼성금융 실무진 간의 일대일 미팅이 진행됐다. 양측은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 적용 가능성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심층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지원금과 함께 CES 전시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삼성금융과의 후속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검토 등 단계별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 AI 허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속 기업들이 금융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금융 AX는 서울이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영역”이라며,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 실제 금융 서비스에서 성과를 내도록 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AI 허브는 2025년 현대자동차, SKT 등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25개사의 매칭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미지 제공: 서울 AI 허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