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랩스와 리얼월드에셋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실물자산 디지털화 및 토큰화(RWA)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3월 3일 동남아시아 마이크로금융 및 핀테크 시장 내 RWA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인프라가 미비한 동남아 현지 시장에서 발생하는 자산 평가의 신뢰 문제와 거래 및 정산 과정의 비효율성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실무 협의를 통해 자산의 디지털화 가능성 검토부터 서비스 구조 기획, 기술 연계, 현지 규제 환경 분석 및 사업 적용성 검증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랩스는 자사의 블록체인 디지털 지갑 플랫폼인 ‘슈퍼월렛(Super Wallet)’을 중심으로 사업 기획과 운영 구조 설계를 주도한다. 슈퍼월렛은 사용자 인증과 거래, 정산 및 전자증빙 흐름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서울랩스는 이를 기반으로 RWA 서비스가 현지에서 실질적인 결제 및 금융 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행 체계를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리얼월드에셋은 자체 보유한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 분석과 기술 검증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RWA 관점에서 실물자산의 구조와 운영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동남아 현지 환경에서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검토하여 사업 설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현지 금융사 및 가맹점 등과 연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화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로드맵을 수립했다. 특히 규제 준수가 핵심인 금융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 단계마다 현지 법규 및 이용자 보호 체계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는 RWA 기반 금융 서비스가 실물자산의 투명성을 높여 금융 접근성을 확장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리얼월드에셋과 함께 현지 적용성을 검증해 실행 가능한 사업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년 리얼월드에셋 대표 또한 정교한 자산 검증 체계 설계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증 성과를 거두고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제공: 서울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