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6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김재원 신임 의장 취임
2026년 02월 27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6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김재원 신임 의장 취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026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를 제5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10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26일 강남 마루180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비롯해 이사사 및 대의원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개된 사업 결과와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되며 코스포의 향후 운영 방향이 구체화됐다.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재원 신임 의장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는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국가 예산 730조 시대를 맞아 코스포를 국가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정책 파트너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6년을 기점으로 AI 기술 쿼터제 도입 등 신산업 분야의 규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풍성한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코스포는 회원사 2,600여 개사를 돌파하며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냈다. 특히 AI, 마이스테크, 기후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서 산업협의회를 신설해 정부와 국회의 주요 카운터파트로 위상을 제고했다. 또한 국회 ‘유니콘팜’ 정책 간담회 정례화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 ‘더 피치(The PITCH)’ 론칭을 통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함께 발간된 ‘2025 코스포 백서’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총 연매출 규모는 18조 9,318억 원, 누적 투자 유치액은 28조 5,978억 원에 달한다. 고용 규모 또한 5만 2,695명으로 집계되어 경제적 기여도를 입증했다.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부터 프리B 단계의 초기 기업이 5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코스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한국 스타트업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회원사의 AX(AI 전환)를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컴업(COMEUP) 2026’의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창업가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로 했다.

지난 2년간 코스포를 이끌어온 한상우 위즈돔 대표는 퇴임사를 통해 깊은 감사와 소회를 전했다. 그는 재무적·정책적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와 임원진의 헌신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김재원 신임 의장 체제 아래 코스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응원했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코스포는 김재원 신임 의장 체제하에 본격적인 2026년 사업에 착수한다. 앞으로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찾는 문제 해결 플랫폼이자, 한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미지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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