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코딩 에디터 커서(Cursor)의 공식 커뮤니티인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대강당에서 ‘커서 해커톤 서울(Cursor Hackatho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코딩에 최적화해 결합한 코드 에디터 ‘커서’와 한투AC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민간 커뮤니티가 주도하여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빌딩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 사례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의 핵심 도구인 커서는 자연어 명령을 통해 소스 코드를 작성, 수정, 최적화하는 차세대 개발 도구다. 개발자가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고 즉시 구현해 준다. 숙련된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 도구로 최근 테크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커톤 참가자 모집에는 사전 신청자 250여 명이 몰렸으며, 최종 선발된 26개 팀 7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5시간의 제한된 시간 내에 커서 AI의 보조를 받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까지 마치는 성과를 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투AC 이탁림 실장, 권혁현 F4GE 대표(전 500 Global), 와이콤비네이터(YC25) 선정 기업 자민(Jarmin)의 찰머스 브라운(Chalmers Brown) 대표가 참여해 기술 완성도와 사업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1등은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 박스(AgentBox)’를 선보인 ffx 팀이 차지했다. 이어 2등 Team AIFirst(게임 현지화 QA 자동화 도구), 3등 요리고(쇼트폼 연동 커머스 앱), 4등 Sasoo(AI 독서 보조 서비스), 5등 BBB Project(여행 서비스 ‘원더라인’)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식 후원사인 커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0달러 상당의 유료 크레딧을 제공한 데 이어, 수상 5개 팀에게 총 10,000달러(한화 약 1,500만 원) 규모의 유료 크레딧을 추가 지원했다. 한투AC는 행사 장소와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포트폴리오사들의 참여를 통해 실무진의 AI 역량 강화를 도왔다.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AI가 개발 과정에서 창의성을 실현하는 유효한 파트너임을 확인한 자리”라며 “오는 4월 4일 제2회 해커톤을 개최하여 국내 AI 빌더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