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대 SNAAC과 지방소멸 주제로 아이디어톤 개최
2026년 02월 06일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대 SNAAC과 지방소멸 주제로 아이디어톤 개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서울대학교 학생 액셀러레이터 SNAAC(스낵)과 함께 ‘지방소멸’ 문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이나 제도 중심의 기존 논의에서 벗어나, 예비 창업가와 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시각으로 지방소멸 이슈를 재정의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포인트는 최근 특정 산업 및 아젠다 중심의 벤처스튜디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 과정을 거친 서울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부터 문제 정의, 솔루션 설계, IR 발표, 데모 웹페이지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결과물을 도출했다.

행사에서는 인구소멸지역이 직면한 산업·노동·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중간 유통 구조를 생략한 산지직송 공동구매 플랫폼, 인구감소 지역의 대동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수의사 매칭 솔루션, 지방 도시의 유휴 공간을 체험형 콘텐츠로 연결하는 지역 거점 플랫폼 등이 논의됐다.

정동운 SNAAC 대표(서울대 기계공학부)는 "학생들이 사회적 난제를 단순한 담론이 아니라 실제로 구현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대 구성원들에게 창업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서울대 창업 생태계와 함께 기술과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법을 실험해보는 자리였다"며 "여기서 나온 시도들을 향후 컴퍼니빌딩과 초기 투자로 연결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NAAC은 서울대학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학생 주도 액셀러레이터다. 매 학기 초기 창업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NAACst STEP’을 운영하며 교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블루포인트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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