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피부 및 두피 진단 솔루션 기업 ㈜비컨(Becon, 대표 박민석)이 유통 기업 DFI리테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컨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가디언(Guardian)과 매닝스(Mannings) 매장 400여 곳에 진단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가디언 및 매닝스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디지털 솔루션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비컨은 지난해 홍콩 매닝스 스토어 5곳에서 진행한 개념검증(PoC)을 통해 구매 전환율 상승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당시 이용자 조사에서 7점 만점 기준 6.5점 이상의 재이용 의향 점수를 기록하며 시장성을 검토한 바 있다.
비컨의 솔루션은 온라인 사전 진단과 오프라인 매장의 정밀 분석을 결합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모바일로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웰니스 전문가가 특수 스캐너를 활용해 심층 진단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스캐너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UV-A LED 이미징, 각종 센서를 탑재해 약 2분 만에 피부와 두피의 각 12개 항목을 측정한다. 분석에는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로 구축된 300만 건 이상의 피부·모발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된다.
비컨은 2024년 3월 솔루션 출시 이후 현재 전 세계 15개국 4,000여 개 전문 기관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가정용 분석·관리 서비스인 ‘위드비컨(Withbecon)’을 출시해 홈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DFI리테일그룹 헬스&뷰티 부문 앤드류 웡(Andrew Wong)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객에게 일관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민석 비컨 대표는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AI 진단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아시아 전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C-Lab 출신인 비컨은 삼성벤처투자,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2023 혁신상 수상, 2025 APEC 정상회의 K뷰티 대표 기술 선정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비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