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K-콘텐츠 미래 인재양성 로드맵 공개
2026년 01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K-콘텐츠 미래 인재양성 로드맵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2026년도 인재양성사업 연간 로드맵’을 공개했다.

콘진원은 12일 발표한 ‘2026년 인재양성사업 교육운영 일정 통합공고’를 통해 AI 활용 교육부터 글로벌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총 15개 세부사업의 교육생 모집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융합과 장르별 특화,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생성형 AI 등 제작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핵심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총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비·미숙련 인력 900명과 전문·숙련 현업인 100명 등 총 1,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예비 과정과 실전 프로젝트 중심의 전문 과정으로 나뉘며,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순차 진행된다.

주요 교육 기관별 일정도 확정됐다. ‘게임인재원’은 2월과 6월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하며,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의 ‘뉴콘텐츠아카데미’에서는 융복합 분야 프로젝트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과정 2기와 3기를 운영한다. 또한 약 97억 원 규모의 ‘창의인재동반사업’은 4월 공고를 통해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 정상급 전문가와의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장르별 특화 인력 양성 역시 산업 수요에 맞춰 세분화된다. 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며, 웹툰 분야는 PD와 작가 트랙으로 나눠 140명을 육성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45명), 대중음악 비즈니스(120명), 대중문화예술(450명)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의 실무 교육이 병행된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해외 시장 탐방과 마케팅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통합 공고가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창작자와 전문가들에게 확실한 성장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리더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모집 요강과 일정은 콘진원 누리집 및 에듀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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