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운영기업 ‘인티그레이션’,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75억 규모 투자 유치
2025년 12월 24일

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운영기업 ‘인티그레이션’,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75억 규모 투자 유치

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인티그레이션(대표 정희범)이 총 275억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리드하고 TBT가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의료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정희범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 등록 한의사의 85% 이상이 가입한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운영 중이며 현재 약 2만 3,7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원 특화 커머스, 한의 브랜드, EMR, CRM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여 한의원 경영 구조 혁신과 K-한방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한의 시장은 연간 방문객 9,600만 명, 8조 원 규모로, 대부분 개인 운영 형태여서 비진료 업무 부담이 컸으나 인티그레이션은 유통·마케팅·IT 인프라 효율화를 통해 이를 개선하며 한의사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의원 전용 커머스와 EMR·CRM 개발 및 브랜드 사업(수·린다이어트·아큐렉스)을 전개 중이며, 특히 브랜드 부문은 2024년 매출 4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향후에는 한의원 네트워크 기반의 유통 모델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한의사들이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화된 한의학 브랜드(Traditional Medicine Brand)를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하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미션”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의계 인프라를 상향 평준화하고, 한의사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며, 더 큰 미션을 가지고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인티그레이션은 파편화된 한의원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뮤니티와 유통 경쟁력, 브랜드 창출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한의사들의 실질적인 현실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과 브랜드로서의 가치, 그리고 그 신뢰를 이끌어 온 정희범 대표의 리더십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의원과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 한방 의약품(herbal medicine) 시장은 연평균 23%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역시 시장 성장세를 예견하고 웰니스 및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기반 한의학 스튜디오 ‘WTHN(위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등 홍삼 기반 K-한방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선례가 있으며, 보건복지부 또한 2022년 7월 한의사 공식 영문 명칭을 ‘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하며 K-의료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 제공: 인티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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