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디, MYSC서 시드 투자 유치…주거비 카드결제 시장 혁신 나서
2025년 07월 16일

주거비 카드결제 프롭핀테크 기업 데브디(대표 김기태)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MYSC는  2024년 한 해 동안 63개 스타트업에 총 166억 원을 투자하며 임팩트 투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YSC는 데브디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빠른 성장세를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브디의 핵심 서비스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임대차계약서를 업로드하고 카드 결제하면, 플랫폼이 계약 내용을 검증한 후 임대인 계좌로 현금을 송금한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3%이며, 카드 포인트 적립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월세 시장은 연 36조원 규모지만 카드 결제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집업페이는 이러한 시장 기회를 포착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거래액은 15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집업 앱 이용자는 4만명을 넘어섰다.

데브디는 업계 최초로 ISO 9001과 2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국제 표준 품질관리 및 정보보호 체계를 갖췄다. 하나은행, 하나카드, 우리금융그룹, BNK경남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이사 플래너, 전세안전리포트, 주거 멤버십 제휴, 세무 지원 서비스 등을 추가해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MYSC 박정호 부대표는 “집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주거 금융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성과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빠른 시장 확장과 기술 경쟁력 확보로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금융생활 안전망 제공이라는 임팩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브디 김기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기술 고도화와 마케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월세 카드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지역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데브디(zip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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