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티오, LLM 기반 장소 추천 앱 ‘플레이스리스트’ 출시
2025년 06월 18일

바카티오가 공간 탐색 AI 서비스 '플레이스리스트(Placelist)'를 iOS에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플레이스리스트는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대화형 지도 앱'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기분, 취향을 이해하고 가장 어울리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기존 지도 서비스나 장소 추천 앱은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긴 리스트를 스크롤하며 수많은 정보 속에서 직접 판단하고 선택해야 했다. 플레이스리스트는 검색 자체를 대화로 대체한다. 사용자는 검색어를 고민할 필요 없이 자신의 상황을 문장으로 표현하면, LLM 기반 AI가 그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장소를 대화 형식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플레이스리스트는 학습 가능한 '강아지 캐릭터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와의 감성적인 인터랙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앱을 사용할수록 에이전트는 행동과 대화를 학습해 점점 더 정교하고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이러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정보 탐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시와 동시에 플레이스리스트는 공간 아카이빙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명 크리에이터 26인과 협업을 시작했다. 이들의 총 팔로워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협업으로 각 크리에이터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크리에이터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 에이전트와 채팅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장소 기반으로 정교한 장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현준 대표는 "플레이스리스트는 삶을 여행처럼 설레게 만들겠다는 저희의 비전이 담긴 서비스"라며 "누구나 검색어 없이도, 자신의 감정과 맥락을 그대로 말하는 것만으로 좋은 장소를 만날 수 있도록 LLM 기반의 탐색 경험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현재 플레이스리스트는 iOS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6월 9일 베타버전 출시 직후 앱스토어 13위에 랭크되는 반응을 얻었다. Android 버전은 추후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바카티오는 지난해 6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미지 제공: 바카티오(placelis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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