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유아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zezebaebae'를 운영하는 오비터스 주식회사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비터스는 한국 내 카테고리 킬러 유아용품 브랜드들과 제휴하여, 미국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유아용품 시장은 약 12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약 15조원 규모의 국내 유아용품 시장 대비 8배 이상의 큰 시장 규모와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오비터스는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해 FDA, CPSC가 요구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취득하여 제품 안전성을 보장하며, 작년 여러 파트너 브랜드들의 제품이 Parents' Picks Awards에 선정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런칭한 이후 매달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zezebaebae’는 현재 빨대컵, 젖병, 유아식기류, 실내복, 수유시트, 손수건 등의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로미미, 밤부베베, 알프레미오, 베이비래빗 등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 되어 있다. 상반기 내 유아 간식, 유아 화장품, 세정제, 유아 가구, 유아 침구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신규 브랜드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비터스는 금번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유아 컨텐츠 제작, 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 SNS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현지 친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비터스는 월마트, 타겟, Macy’s 등 유명 리테일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조력한다.
오비터스는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맥쿼리 그룹을 거친 최원준 대표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 및 미국 뷰티 테크 스타트업인 ManiMe 창업자 출신 송주연 대표, NSB 공동 창업자 이민재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오비터스의 최원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의 유수한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송주연 공동대표는 “K-baby를 넥스트 K-Beauty로 만들어서 Made in Korea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프링캠프 고경표 이사는 “오비터스는 K-브랜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며, “오비터스가 미국 유아 카테고리에서 NO.1 수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스프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