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실시간 3D모델링 툴 ‘유모델러(UModeler)’ 개발사 트라이폴리곤이 차세대 3D 모델링 서비스 출시와 함께 사명을 유모델러(UModeler, Inc., 대표이사 황재식)로 변경했다.
2018년 12월에 설립된 유모델러는 유니티와의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십(VSP, Verified Solutions Partners)을 맺은 국내 유일의 회사이다. 실시간 3D모델링 툴 유모델러는 게임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이핑 및 3D 모델링을 위한 유니티 플러그인으로, 2017년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140여 개국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다.
유모델러의 이번 사명 변경은 차세대 글로벌 3D 모델링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메타버스 대표 3D 모델링 서비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유모델러 황재식 대표는 “유니티 기반의 유모델러 X 베타버전을 통해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시작으로 유니티 개발자, 브이알챗(VRChat)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사용자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는 데스크톱 및 웹버전의 유모델러 X로 글로벌 1위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까지 공략하여 차세대 3D 모델링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메타버스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해 메타버스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유모델러는 3월 말, 타버스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하이엔드 3D 모델링 솔루션 유모델러 X(UModeler X)를 제페토 크리에이터 대상의 베타 서비스로 출시했다. 유모델러 X는 하이폴리곤 모델링, 모디파이어, 리깅, 페인팅 등의 실시간 3D 에셋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유니티 버전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데스크톱과 웹버전의 출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의 메타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유모델러는 2022년 65억 원 상당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금은 총 70억 원이다. 주요 투자자로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