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바이오 공정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마크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투자 이후 딥테크 팁스까지 선정되며 시마크로는 우수 인력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마크로는 화학 및 바이오 제조 공정 디지털트윈 기술에 △메타-공정도 △고기능 시각화 방법(3D/AR/XR) △빅데이터 AI 분석 △예지보전 기술을 융합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마크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현대오일뱅크, LG 화학, CJ 제일제당, 롯데케미칼, 삼성물산, Baker Hughes, Asahi Glass Corporation 등 국내외 다양한 화학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실시간 제조 공정 모니터링은 화학∙바이오 공정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높은 정밀도의 동적 모델에 기반한 디지털 트윈은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이러한 빅데이터로부터 핵심 운전 지표의 변화를 감지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가상 환경에서의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은 공정의 최적화를 도출하게 된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시마크로가 만들어 가는 공정 디지털 혁신의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 같은 기술 혁신은 고급 인력 수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담당한 함슬범 블루포인트 심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흐름 속 제조업 분야 디지털 트윈에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의 솔루션을 아우를 수 있어 향후 제조업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시마크로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블루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