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 서울특별시 외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리코와 고려대, 환경부, 서울특별시, 환경보전협회,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LG전자, SKC,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총 12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고려대 캠퍼스 내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 다회용기 및 컵 사용 활성화,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 사업에 상호협력, △ 자원순환 관련 정부 정책 홍보 및 연구 협력, △ 고려대 실천사례 평가 및 분석, 타 대학으로 전파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
리코는 캠퍼스 내 분리배출 시설 ‘제로스테이션’을 확충하고, 고려대 축제 기간 중 발생한 폐기물 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제로스테이션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종류에 따라 무게를 측정하고, 각각 새로운 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가 청년 시절부터 탄소저감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고려대학교의 성공 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퍼스에서 적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업형 폐기물 관리 서비스인 업박스를 운영하는 리코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수거하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급식시설, 호텔, 병원 등 국내 3,000개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