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슬리벤처스Kingsley Ventures가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2017년 11월 9일 한국콜마(주), 비지에프리테일(이하 BGF리테일), 오스트인베스트먼트(주)와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킹슬리벤처스는 사무실과 초기 투자를, 한국콜마는 제조 기술과 제품 생산 시설, BGF리테일은 유통망 등을 제공하며, 오스트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를 통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킹슬리벤처스의 정준모 본부장은 “국내외에서 ODM 방식으로 화장품 제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씨유CU’ 편의점 브랜드를 통해 종합 유통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BGF리테일, 전문 투자사인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제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창업투자회사가 투자 및 회수를 담당하고, 화장품 및 유통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육성, 투자, 회수의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화장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스타트업 모집은 내년 1월에 시작된다.
*킹슬리벤처스는 영국계 PE(사모펀드Private Equity)/VC인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Kingsley Capital Partners LLC에 의해 2016년 9월에 서울에 설립되었으며, 비캔버스 개발사 오시리스 시스템즈의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또 2017년 7월, 팁스(TIPS) 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펀드 운용사로도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