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가상화폐 전문 스타트업 코인원(Coinone, 대표 차명훈)이 12일 가상화폐 리플(XRP) 거래소를 열었다.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에 이어 코인원 거래소에 네 번째로 상장된 가상화폐다.
리플(XRP)은 차세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플 프로토콜'에서 사용되는 고유의 암호화 화폐이다. 분산원장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시간결제시스템(Real Time Settlement System, RTS)’으로 전 세계에서 다수의 참여자가 발생시키는 대량의 결제를 빠르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리플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비트코인•이더리움과 달리 제도권 은행들을 대상으로 하는 송금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리플 네트워크에는 전 세계 주요 금융권 27개가 참여하고 있다.
또 코인원은 리플(XRP)의 개발사 리플(Ripple Laps)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5월 18일) 이번 계약을 통해 코인원은 공식 파트너로서 독점적 지위 및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리플의 기술적 가치는 미래 금융 서비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코인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화폐 발굴은 물론 안전한 거래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리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coinone.co.kr/x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