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주식회사 빙글(Vingle)에 (대표 문지원, 호창성)에 45만달러를 투자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빙글(Vingle)은 실리콘밸리에서 비키(Viki)라는 서비스로 1천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는 등 성공의 경험을 가진 문지원 대표와 호창성 대표가 새롭게 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글로벌을 타겟으로 한 관심기반 소셜미디어(interest-based social media) 서비스이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투자 배경에 대해 “문지원, 호창성 대표만큼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다”며,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서 좋은 컨텐츠를 받아볼 수 있고, 동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플랫폼은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지원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는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서비스 컨셉 설계 단계부터 글로벌 DNA를 가진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한달여 기간 동안 프로그램스를 시작으로, 위시링크, 엠버스, 그린몬스터에 이어 이번 빙글 투자까지 총 5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나서며 풀뿌리 벤처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