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200억 규모 M&A를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추진
2015년 05월 26일

COM2US

컴투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외 게임사 위주로 대규모 M&A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금요일 장 마감 후 컴투스는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1899억80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277만9674주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 발행가는 11만8000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20일이며,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하반기 기업인수 합병에 나설 계획으로 게임사 인수나 투자에만 1,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우수 게임 기업의 인수와 지분 투자 등으로 게임 IP(지적재산권)확보에 집중 투자하여 빠른 속도로 트렌드에 맞는 게임 콘텐츠를 보유할 방침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이번 자금 조달의 궁극적인 목적은 급변하는 게임 산업계에서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 지사 설립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세계 사용자 대상으로 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컴투스의 글로벌 M&A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판단된다.

0 0 votes
Article Rating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2012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매체 비석세스를 설립한 이래로 줄곧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비론치'를 시작으로 '비론치 도쿄', '비글로벌 서울',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코리아테크데스크(KoreaTechDesk),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 코리아프로덕포스트(KoreaProductpost) 등 약 10개의 글로벌 영문 매체를 운영하며, 한국 서비스와 제품을 해외 언론, 글로벌 고객, 투자자, 바이어 등에게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엔젤 투자자로써 다수의 초기 단계 투자 참여와 초기 투자 전문 펀드 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외 후속 투자 연계,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글로벌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ames@besuccess.com)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