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에서 컴업 스타즈 로켓 리그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 Aerodyne, Gocomet Solution, 쉐어그라운드, 한터글로벌, 와이낫미디어, 에이치로보틱스가 행사 마지막 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컴업 스타즈 스타트업 쇼케이스(COMEUP Starts Startup Showcase)는 선발된 72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 앞에서 IR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당 5분 발표 후 심사위원과 5분 동안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컴업 스타즈 로켓 리그 총 36개의 스타트업이 컴업 2021 스타트업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로켓리그는 컴업 스타즈 중 투자 유치 누계액 5억 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칭한다.

컴업 2021의 마지막 날인 DAY3 2부 로켓리그 스타트업 쇼케이스에는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김혜원 이사, 김경모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SL인베스트먼트 전환석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김혜원 이사는 주로 IT, SW,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왔으며, 플리토, 크래프톤, 브랜디 등에 투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김경모 이사는 인터넷·서비스 플랫폼 투자를 맡고 있으며, 컬리, 오늘의집, 아이디어스 등의 투자를 집행했다. 전환석 SL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역은 Chemical Engineer 출신으로 MBA 졸업 후 SL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심사역으로 11년간 근무하였다.

첫 번째로 드론 기반의 기업용 솔루션 제공 기업 Aerodyne의 Kamarul 대표가 발표했다. Aerodyne 그룹은 DT3(드론, 데이터, 디지털) 드론 기반 기업 솔루션 제공업체로 대규모 데이터를 운영, 분석 및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로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선도 기업이다.

Kamarul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원격 감지 드론 서비스 제공업체 중 전 세계 1위로 선정된 이유는 현재의 솔루션뿐 아니라 차세대 솔루션까지 개발하기 때문”이라며 “100퍼센트 자율 주행 드론이고 데이터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드론 사이에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Aerodyne은 이미 4,0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35개국에서 1,000명의 고객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다음으로 클라우드 기반Saas 전송 관리 시스템 Gocomet Solution(이하 고코멧)의 Chitransh Sahai CBO 발표가 이어졌다. 고코멧은 국제 물류함을 디지털화한다.

Chitransh Sahai 대표는 “화물을 조달하고 배송하고 물건을 검사하는 데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러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거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 고코멧은 매년 2.6배 이상 성장,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고객층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심사 시 창업자의 역량과 팀워크를 가장 우선시한다고 밝힌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김혜원 이사는 팀워크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Chitransh Sahai 대표는 “팀은 영업, 고객 만족도 생성, 확장 세 분야로 나누어져 원활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모두 자부심을 느끼고 고객에게 주려고 가장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려 한다는 점에서 팀 역량과 사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쉐어그라운드 이연 대표(이하 이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쉐어그라운드는 패션 B2B 플랫폼 ‘셀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의 B2B 거래에 디지털 변화를 주기 위해 쉐어그라운드가 개발했다.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은 연간 거래액이 15조에 이르는 가운데 아직도 수기 입고체크 등 아날로그식 거래가 주를 이룬다. 이에 쉐어그러운드는 ‘셀업’을 통해 이 모든 과정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끝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연 대표는 “셀업은 유일한 B2B 협업형 플랫폼으로 연간 1,400시간 업무 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며 ‘100% 고객 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신뢰성이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로켓 리그 스타트업의 쇼케이스로 열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빅데이터로 K-POP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터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온·오프라인 1,121개 K-POP 데이터가 한터의 오픈 API와 연동되어 기록되고 있다.

K-POP 스타의 쉽고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지향하며, 판매자 데이터와 구매자 데이터의 단순 비교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2019년부터 판매자의 판매량 데이터뿐 아니라 국가별 성별 나이대별 등 구매자 데이터도 기록하고 있다.

곽영호 대표는 “음반, 음원, 소셜 등 모든 데이터를 합쳐 분석해서 우리나라 아티스트를 해외에 어떻게 진출하고 안착시킬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라며 글로벌 역량을 뽐냈다. 한터 글로벌은 누적 투자액은 38.6억 원으로 아기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외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2024년 IPO를 목표로 한다.

다음으로 웹드라마 최초로 1억 뷰를 달성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민석 대표는 “콘텐츠 사업의 핵심은 IP확보와 팬덤확대”라며 “와이낫미디어는 유튜브를 활용해서 숏폼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숏폼과 디지털 크리에이터 발굴작업을 통해 TV, OTT로 확장하는 계획은 와이낫미디어가 가진 콘텐츠 사업의 핵심 강점이자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재활 로봇과 원격 재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이치로보틱스(H-Robotics) 구익모 대표가 발표했다. 2018년 법인 설립된 에이치로보틱스는 아날로그 재활에서 디지털 재활을 지나 가정용 로보틱스 재활로 확장 계획이다.

구익모 대표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대면 재활 분야에서 치료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점을 발견했다”라며 “재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정량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료 재활 소외지역에도 재활 기회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컴업 2021 행사 3일간 컴업 스타즈 로켓리그에 선발된 총 36개의 스타트업의 쇼케이스를 마쳤다.

DAY3, 1부 컴업스타즈, 로켓리그(Rocket League) 스타트업 쇼케이스 [알림1관 메인무대]

-발표 스타트업
▶ Aerodyne (대표 Kamarul A Muhamed) 드론 기반의 기업용 솔루션 제공
▶ GoComet (대표 Chitransh Sahai) GoComet's AI-powered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is revolutionising the $40 Billion international logistics space by deploying the power of data science and progressive machine intelligence to simplify end-to-end logistics and ensure transparency in business.
▶ 쉐어그라운드 (대표 이연) 패션 B2B 거래 통합 관리 플랫폼 셀업
▶ 한터글로벌 (대표 곽영호) 독보적 음악 빅데이터 집계/분석 기술에 기반한 후즈팬 등의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가치를 높입니다.
▶ 와이낫미디어 (대표 이민석)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
▶ 에이치로보틱스 (대표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공학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심사위원
▶ 김혜원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사)
▶ 김경모 (미래에셋벤처투자 이사)
▶ 전환석 (SL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역)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comeup.com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OUK6_V35tqrNbFAmuULMVA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StartupWeekComeUp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u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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