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 김병학)과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초거대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보조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브레인과 아주대병원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를 통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아주대병원은 경기권에서 중증질환 및 외상환자 등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으로서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 연구 및 모델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카카오브레인은 아주대병원과 초거대 AI 모델 기반의 의료 진단보조 솔루션을 검증하는 부분을 협업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아주대의료원 임상현 기획조정실장(겸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인프라 구축을 지향하는 아주대병원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과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넘어 AI 의료기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최신 AI 기반의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 대표는 “아주대병원과 초거대 AI 의료 영상 진단보조 기술 고도화 연구를 함께해 매우 기쁘다. 세계 최대 규모의 AI 영상 진단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것이며 카카오브레인은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의료 영상 분야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2022년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 공동 연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총 9개의 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의 AI 연구 전문 자회사로 본격적인 AI 역량강화를 위해 2023년 6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