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R’과 ‘해외 언론 홍보’는 기업의 성장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다양한 문화, 언어, 시장 동향을 고려한 효과적인 PR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구축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면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맞춤형 PR 보도자료 작성이 필수적이다. GPT와 같은 자연어 처리 모델을 기반으로 한 ChatGPT, CopyAI, Compose AI, Paperpal, Chatsonic, Easy-Peasy AI 등을 이용하면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아 쉽고 빠르게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보도 자료 등을 만들 수 있다. 인공지능은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대표성과 트렌드를 파악한 후, 타겟 시장에 맞는 결과물을 생성 해낸다. 또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키워드와 스타일을 분석해 보도자료에 반영해 현지 담당자가 없어도 다양한 언어와 문화 배경을 고려한 대륙별, 국가별, 지역별 타겟 맞춤형 자료를 만들 수 있다. 기존에는 시장 현황 파악 및 조사, 번역 등에 많은 시간과 자금이 들었다면, 이제는 그 시간과 자금을 줄여 다른 곳에 쓸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AI는 미디어 인터뷰와 보도 자료를 위한 타겟팅된 미디어 목록 작성, 소셜미디어 관리, 브랜드 평판 및 미디어 인상 모니터링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욱 정확한 미디어 타겟팅으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Bing Image Creator와 StockImg AI는 보도자료에 사용할 이미지를 AI 기반으로 생성해 주며, Otter AI, Jenni AI, LOVO와 같은 AI 음성 도우미는 인터뷰 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줘 자료 준비 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먼저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보도자료 잘 작성하려면,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글로벌 PR의 구체적인 목표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항상 명확해야 한다. 담당자가 없거나,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보도자료 업무에 리소스를 많이 쓸 수 없는 대부분의 기업은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보도자료를 준비하고, 일회성 업무로 치부해 그때그때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보도자료는 기사 발행을 위한 자료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계의 역할을 수반한다. 수립된 전략에 따라 정기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다면, 이메일만으로도 기자 또는 매체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지속해서 우리 기업 소식을 기자와 매체 전달할 수 있다면 매체는 우리 기업을 인지하게 되고, 우리 회사의 전문성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자는 학습하게 된다. 보낸 보도자료가 바로 기사화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쌓인 보도자료는 언젠가 더 좋은 기사나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는 인공지능이 맺어줄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통해 기업은 형식과 내용이 완벽한 수준의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보도자료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아직은 사람의 검토와 수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있어야만 완성도 높은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 보도자료를 만들 수 있다. 사람이 던지는 질문, 사람이 갖는 의문으로 인공지능(AI)은 학습하고, 개선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당장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서비스로 인해 글로벌 PR과 해외 언론 홍보의 기술과 벽이 굉장히 낮아졌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 시장 동향을 고려한 맞춤형 자료 제작, 정확한 시장 타겟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기업의 경쟁력 강화,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글로벌 PR이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이 아닐 수 있다. 그동안 글로벌 PR과 해외 언론 홍보에 들였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작은 기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I가 내놓을 결과물들은 인간의 창의성, 직관력 그리고 의지로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 지금은 그동안 바빠서, 어려워서, 비싸서 하지 못했던 글로벌 PR 및 해외 언론 홍보를 당장 시작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