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미국 빌보드의 데이터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통해 멜론 음악감상 데이터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제공한다.
멜론의 데이터는 디지털 기반의 차트인 한국 지역 차트인 ‘사우스 코리아 송스(South Korea Songs)’, 미국 포함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Excl. US’까지 3개에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차트로 나아가고 있는 빌보드는 전세계 7위 규모인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철저한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두완 멜론전략실장은 “20여 년간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멜론이 이번엔 데이터를 통해 K-POP과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에 조명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멜론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음악의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POP의 글로벌 열풍으로 빌보드 차트에 싸이, BTS, 피프티피프티 등 한국 아티스트의 노래 다수가 포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