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투믹스Toomics(대표 김성인)가 타파스미디어Tapas Media(대표 김창원)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투믹스는 내년에 있을 북미 진출을 앞두고 미리 현지 유명 업체를 통해 유료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투믹스는 웹툰 ‘그녀의 시간(글 이종규, 작화 송래현)’, ‘내 손 잡아줄 사람(뿌꾸 작)’을 영어로 번역해 타파스에 공급한다.
타파스미디어는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TAPAS’를 서비스 중이다. 미국 현지에서 2만 8천 명의 작가와 4만 종의 웹툰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월 200만 명 이상이 방문, 누적 페이지뷰PV 29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 계획에 앞서 현지 업체와의 웹툰 공급 계약으로 기반을 충분히 다질 계획이다”라며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인 만큼 많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다.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