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는 푸드플라이, 배민라이더스와 비슷한 서비스로 우버이츠 파트너로 입점한 식당 및 카페의 음식이나 음료를 배달해 준다. 현재까지 입점된 곳들은 주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거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곳이다. 다만 유사 서비스와의 다른 점은 배달 전문 인력이 아닌 우버이츠에 배달 파트너로 등록한 사람이 배달한다는 점이다. 배달 파트너는 18세 이상으로 운전면허증, 이륜차 보험을 소지한 오토바이(스쿠터), 자전거 소유자 또는 도보 배달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올해 초부터 참여할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수소문하거나 직접 찾아다녔으며, 계약 및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익명을 요구한 우버이츠 파트너 레스트랑 대표는 '지금 당장은 우버이츠를 통해 발생할 수익보다 판매 채널 확장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30%의 수수료를 낼 가치가 있는지 시험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렌 펜Allen Penn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는 “우버이츠 앱과 기술을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버이츠가 다양한 음식 문화, 특히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나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버이츠는 강남구와 이태원(경리단길, 한남동)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서울은 우버이츠가 진출한 112번째 도시이다. 현재 세계 28개국, 약 6만여 레스토랑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