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AI 솔루션 기업 '옴니어스(OMNIOUS, 대표 전재영)'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장기화로 침체된 패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옴니어스 스튜디오(OMNIOUS STUDIO)’를 무료 제공한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서비스로, 옴니어스가 올해 초 신규 론칭했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AI로 패션에 특화된 이미지 인식해 국내외 패션 인플루언서 3만여 명의 스타일과 3천여 개의 패션 브랜드를 주 단위로 분석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검색 키워드 추출이 가능한 이미지 태깅 서비스 200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패션 리테일 및 이커머스 업체,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들이 대상이다. 옴니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력한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 이용권이 발급된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강화해오던 일부 업체들은 현재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더 많은 패션 업체와 실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사 서비스를 무료 오픈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어스는 2015년 카이스트(KAIST)에서 딥러닝을 연구하던 인재들이 모여 시작한 이미지 인식 패션 AI 스타트업으로, AI 자동 태깅 ‘옴니어스 태거(OMNIOUS TAGGER)’, AI이미지 검색 ‘옴니어스 렌즈(OMNIOUS LENS)’, AI 트렌드 분석 ‘옴니어스 스튜디오(OMNIOUS STUDIO)’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및 패션 전문가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상품 기획부터 판매 증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