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디오 서비스를 하고 있는 Tune.in은 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IVP)로부터 약 2,500만달러(한화 28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Tune.In CEO인 John Donham은 "2012년 1,600만달러를 투자받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다시한 번 투자받았기 때문에 이번 투자 금액은 청취자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Tune.in의 서비스를 통해 뉴욕 현지에서 방송되고 있는 광고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역 라디오 방송국은 대개 지역에 적절한 광고를 방송한다. 만약 Donham이 내다보고 있는 Tune.in의 미래가 현실이 된다면, 글로벌 광고 플랫폼으로 한단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Tune.in은 70,000개의 라디오 방송국의 라이브 채널과 팟캐스트, 콘서트, 인터뷰 등과 같은 주문형 오디오 프로그램 등을 웹페이지로 통합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전세계 230개에서 4,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Tune.in는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7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한편 Tune.in은 지금까지 총 4,7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IVP), Sequoia, Capital, Google Ventures, General Catalyst Partners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