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과 풍족함, 어떤 것이 장기적으로 본인 스타일과 비지니스에 적합한가? 오늘은 탐스 스토리의 일부를 발췌했다 (탐스스토리 '상상력은 돈을 이긴다', 109p, 출판사 : 세종서적)
상상력은 돈을 이긴다
자금 부족은 창업을 미룰 만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창조성과 경쟁력에 영감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무엇 하나 가진 것이 없다는 이유로 창업을 포기한다. 하지만 탐스는 사업 초창기에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풍족함은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에 해가 되는 반면, 사업 초창기의 불안감은 사업에 최상의 요소가 될 수 있다. 돈은 부족하고, 달리 도움을 청할 곳도 없으며,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헤쳐가야 한다면, 그런 분위기가 당신 회사의 DNA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 따라서 회사가 커져도 힘들었던 초창기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던 근검절약 정신과 효율성이 유지된다. 예를 들어, 이제 탐스는 자리를 잡았고 성공을 거두었으므로 예전보다 쉽게 물건을 버려도 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다. 우리는 여전히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지출에 신중하다. 우리 회사에는 절약과 인색함의 정신이 베어 있다. 뭐 인색한 정도까지는 아닐지라도, 어쨌거나 배고팠던 시절에 갈고닦은 창조성과 수완을 발휘하는 기술은 지금도 여전히 유용하다, 이는 우리를 독보적인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충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