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열관리 솔루션 ‘열나요’앱을 제공하는 모바일닥터가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상현을 신임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선임했다.
안상현 CMO는 수년간 영유아를 비롯한 소아 진료에 종사하며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수련의 출신 전문가다.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지역 소아과 의원 폐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급감으로 이어지며 소아진료 공백을 가져왔다. 이는 곧 아이가 다니던 동네 병원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아파도 야간이나 주말에는 진료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입원할 병원도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열이 자주 나고 열을 동반한 응급 상황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닥터는 ‘의사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2017년 ‘열나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영유아 열성 질환 증상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주 사용자는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다. 이러한 부모들의 신뢰를 얻어 ‘열나요’는 2022년 기준 월간 사용자 30만에 달하는 육아 필수 앱으로 거듭났다.
안 CMO는 “영유아 시기의 열은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는 늘 당황하며 불안해한다. 그만큼 영유아의 발열이 부모에게 주는 공포감은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의료 정보와 콘텐츠 및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적 위안’에 의사이자 아빠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공감, 위로’를 불어넣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의철 모바일닥터 대표는 “소아진료 경험이 풍부한 안 CMO의 합류로 ‘열나요’가 부모들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요자의 의료적 불안과 공급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모바일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