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는 독일 베를린에서 9월 24일 부터 26일까지 열린 ‘오토 닷 에이아이 유럽(AUTO.AI Europe)’에 참가했다.
오토 닷 에이아이(AUTO.AI)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L3+ 자율주행차 데이터 처리 등 AI 관련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로 에이모는 2023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토 닷 에이아이 USA(AUTO.AI USA)’에 이어 유럽에도 참가하며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Autonomous Driving-Data as a Service)’를 선보였다.
AD-DaaS는 자율주행 AI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에이모만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자체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구축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AI 모델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D-DaaS는 글로벌 OEM사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에 제공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R&D팀 이해봄 수석연구원이 에이모에서 연구 개발 중인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에이모에서는 Stable diffusion과 Blende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 중이며, 곧 실제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며 “이는 Auto.AI USA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는데, 이번 베를린에서도 많은 질문과 미팅 요청이 들어왔다. 고객사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생성 모델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힘써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에이모가 독일 법인을 설립한 후 처음 참가한 대외 콘퍼런스로,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