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규 벤처투자회사 스파크랩이 오늘(7월 31일) 공식 출범했다. 스파크랩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가들이 그동안 필요로 했으나 쉽게 얻지 못했던 인맥, 지식, 및 조언 등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의 부사장 겸 인터넷 전도사 빈트 서프 (Vint Cerf)는 “대한민국은 기술 강국으로 자리 매김해 왔으며 스파크랩은 새로운 기업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확대하고 발전시켜서 성장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스파크랩은 이한주 (호스트웨이 공동 창립자), 제임스 킴 (전 넥슨 임원) 및 미국과 한국에서 밴처 기업을 설립한 경험이 있는 버나드 문 (비드크윅 공동 창립자)이 공동 설립했다. 공동 창업자 버나드 문 대표는 “한주, 지미와 저는 스파크랩 설립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벤처 기업들이 당사의 네트워크, 자금 및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 회사 [넥슨]을 배출하고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경제를 설립했으며 온라인 공동 지식 및 검색을 창안한 매우 혁신적인 문화에 공헌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파크랩은 미국의 Y-Combinator 및 TechStar에 유사한 모델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인터넷, 온라인 게이밍, 모바일, 이커머스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한국 벤처 기업들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지속되며 무료 사무실, 관련 세미나, 다양한 복리후생 및 미국과 아시아의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창업자 이한주 대표는 “저희는 달라스 메버릭스 농구팀의 마크 쿠반에서부터 “인터넷의 창시자” 중 한명인 빈트 서프와 기타 히로의 창업자인 찰스 후앙과 카이 후앙에 이르기까지 스파크랩과 참여 기업들을 돕게되는 조언자들과 전문가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전세계 50개의 일류 벤처투자사로 구성되어 있는 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회원사이며 회원사들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회사이다. Global Accelerator Network은 미국과 전세계의 도시에서 운영되는 벤처 투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벤처투자회사가 기업가들에게 매우 유리한 사업 모델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TechStarts (네트워크 창업 회사), Excelerate Labs, Startup Bootcamp 및 Springboard를 포함, 세계 최고 벤처투자기업들을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스카프랩 프로그램 지원 과정은 2012년 8월 30일에 시작할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www.sparklabs.co.kr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