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3(COME Stars 2023)’ 선발 스타트업과 컴업하우스의 팀 매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컴업스타즈 선발사인 루키리그 100개사, 아카데미리그 30개사와 국내외 최정상 투자사로 구성된 컴업하우스 13개사가 팀을 이뤘다. 컴업이 투자사와 스타트업간 팀 매칭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하우스는 리그별로 10개사를 맡아 단계별 밀착 멘토링을 실시한다. 특히 루키리그는 사전 예선을 통과해야만 11월 본선과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개별 스타트업의 실력은 물론 하우스의 액셀러레이팅 역량까지 가늠할 수 있어 생태계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컴업하우스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특화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1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루키리그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매쉬업엔젤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 ▲빅뱅엔젤스 ▲소풍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퓨처플레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10개사, 아카데미리그는 ▲뮤렉스파트너스 ▲씨엔티테크 ▲프라이머 등 3개사가 참여한다.
팀 매칭은 프로스포츠 구단이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활용하는 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했다. 각 하우스가 리그별로 팀을 이루고 싶은 스타트업의 순위를 매겼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제시한 곳과 해당 스타트업을 매칭했다.
이 가운데 ▲스모어톡(비주얼 콘텐츠 생성 AI 솔루션) ▲알밤(소아·노인 대상 AR게임 재활치료 솔루션) ▲메트릿(체내 대사물질 AI 분석·진단 솔루션) ▲아그모(첨단 자율주행 농업 기술 솔루션) ▲삼신(냉동난자 및 난임 기술 스타트업) 5팀은 다수의 투자사에서 상위 순위를 받아 지난달 현장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참여 하우스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스모어톡은 뮤렉스파트너스, 알밤은 매쉬업엔젤스, 메트릿과 아그모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신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와 팀을 이뤘다.
컴업스타즈는 하우스와의 팀 매칭으로 본격적인 피칭 레이스에 돌입한다.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40팀 ‘컴업 40’을 가리는 예선 피칭은 국내 기업 8월 18일, 해외 기업 8월 21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 컴업스타즈는 참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컴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생태계 관계자, 일반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팀 매칭부터 경쟁 구도를 강화했다”며 “컴업을 통해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우스로 참여해주신 13개 투자사에 감사드리며, 예선과 본선, 결선 무대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3은 11월 8~10일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5회차, 민간주도 2회째를 맞아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액셀러레이팅을 고도화하고 해외 플레이어 참여를 활성화해 글로벌 역량을 확대한다.
보도자료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