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올로보’를 개발 중인 (주)닫닫닫(각자대표 윤용기, 배용택, 장준수)에서 4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의 추가 투자 외에도 비티씨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주주로 합류했고, 누적 투자액은 92억원에 이른다.
투자금은 올 해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올로보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며, 빠른 서비스의 추진을 위해 개발 및 운영 인력 전반의 채용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바타 음성 기반 소통 플랫폼 올로보는 미국 등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인도 등으로 순차적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올로보는 소셜미디어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로 목소리를 입힌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직접 연기를 하거나 표정을 짓지 않아도 본인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감정과 몸짓을 표현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I를 활용하여 음성에서 감정을 추출해 선택지가 추천되는 기능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투자를 이끈 비티씨인베스트먼트의 정성훈 상무는 “닫닫닫은 가상의 캐릭터와 배경을 활용해 대화 내용 뿐 아니라 유저의 감정까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고, 게임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주축이 돼 우수한 개발 능력과 탁월한 글로벌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흔치 않은 팀”이라며 “현실과 분리된 메타버스 환경에서 긴밀한 소통 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확신해 투자를 결정” 했다고 밝혔다.
닫닫닫 배용택 대표는 “최근의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목표 투자 규모를 상회한 투자 유치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고, 아바타를 통해 음성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행동을 표출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차세대 SNS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닫닫닫은 2018년 엔씨소프트, 엑스엘게임즈, 크래프톤 등 출신의 경영진 및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개발사로 콘텐츠 제작 앱을 포함한 차세대 SNS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시애틀과 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다수의 개발자 및 운영 인력 채용을 추진 중에 있다.
보도자료 제공 : 닫닫닫